이스라엘군“연료 부족하다는 하마스 주장은 거짓”(연료창고 사진 공개)

HOME > 커뮤니티 > 주간이슈
주간이슈

이스라엘군“연료 부족하다는 하마스 주장은 거짓”(연료창고 사진 공개)

대신교회 0 10 2023.11.07 10:43

이스라엘군“연료 부족하다는 하마스 주장은 거짓”(연료창고 사진 공개) 


  연료 부족으로 병원 등 운영이 어렵다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주장을 이스라엘군이 반박했다. 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아랍어 계정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라파 국경 검문소 인근의 유류 저장시설 사진을 공개하고, 하마스가 이곳에 비축된 연료를 전쟁용으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연료가 부족해 병원과 제빵소 등 민간에 제공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그러나 '하마스 IS‘는 이곳에 저장된 디젤을 훔쳐 지하터널과 로켓 발사대, 고위 간부의 집으로 보낸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 측은 "이것이 하마스 우선 정책일 것"이라며 "가자 주민은 이스라엘에 어떤 요구도 하지 않는다. (연료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가자지구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하마스 고위 관리들의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 측의 봉쇄 조치로 연료가 바닥나 7개 병원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건부는 주민들에게 집에 남아있는 연료를 병원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KBS, 연합뉴스)


"포로 잡아오면 아파트와 만 달러 포상"...터널 곳곳에 인질 감금


  하마스가 현재 붙잡고 있는 인질은 2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인질로 데려갔는지 짐작케 하는 영상을 이스라엘이 공개했다.


  지난 7일 가자지구 경계를 넘어 이스라엘 마을을 급습한 하마스 대원들은 민간인, 군인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쏘고 무자비하게 끌고 갔다. 이스라엘이 당시 공격에 가담했다.

 체포된 하마스 대원들을 조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민간인에 대한 하마스 지시는 남성은 죽이고 여성과 노인, 어린이는 인질로 잡으라는 것이었다. 포로를 잡아가는 사람은 포상으로 아파트와 미국 돈 1만달러였다.

  현지시간 지난 23일 두 번째로 석방된 85살 이스라엘 여성은 하마스 대원들이 납치 후 어떤 터널로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땅속에 의외로 넓은 공간이 있었고 인질들은 터널 내 여러 곳에 나뉘어 감금됐다고 설명했다.


  민간인 살해 당시에 대한 상세한 진술도 나왔다. “우리는 15세 소녀를 데리고 셀카를 찍었다” “그녀가 죽어 바닥에 누워 있었는데도 나는 그녀를 총으로 쐈다“ “(공격을) 끝내고 집 두 채 불태웠다” 등의 진술이었다. 또 “계획은 집집마다 다니며 수류탄을 던지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죽이는 것이었다” “그들을 참수하고 다리를 자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도 진술했다. (SBS, YTN)


Comments